5월 3일, 금요일. 오후 두 시 - 김규항 선생님과 편해문 선생님의 강연을 들었다. 김규항 선생님은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동안 블로그를 열심히 본 덕분에 다 한번 정도씩은 들어본 이야기들이었다. 편해문 선생님은 놀이운동가로, 그동안 , 라는 책을 쓰셨는데 책도 안 읽어봤고, 말씀을 처음 들어봐서 모든 것이 새로웠다.놀이와 노래에 모두 들어가는 'ㄹ'이라는 자음에 대한 이야기 참 독특하고 인상깊었다. 그 절정은 역시 '랄랄라'. 'ㄹ'은 흐르는 느낌을 주는 자음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중요하다고 하셨다.아이들에게 한글은 언제 가르쳐야 할까요? 라고 물어보셨다. 누군가는 초등학교에 들어간 후에, 혹은 몇 살때 라고들 대답했다. 그 대답들은 모두 그래도 '최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