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26 금요일비전화공방에서 일하는 재은이 어제 왔다가 오늘 갔다. 오전까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도 함께 먹었다. 비전화공방이 전기와 화학물질을 최대한 덜 쓰는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과 자연농이 맞닿는 많은 지점들, 우리의 현실적인 고민을 비전화공방의 기술로 해결하거나 서로 배울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 즐거운 시간.제대로 표시해두지 않고 직파한 작물들의 싹을 온갖 풀들 사이에서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고생하고 있다. 돌봐주려면 최소한 어떤 아이가 작물인지 어디에 있는지는 알아보아야하는데, 초보농부는 이것만으로 이미 엄청난 고생. 씨앗을 직접 땅에 심을 때는 반드시 심은 지점마다 뭔가 표시를 제대로 남겨두어야만 한다는 교훈을 매일매일 되새기고 있다.이것은 아마 사과참외를 심은 곳에서 났으니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