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1 7

2011년 초, 입대 직전의 독서와 일상.

* 2011.01.26최근 재미있게 읽은 의 이현경 선생님 블로그에이현경 선생님께서 톨레의 에서 인용하신 글..스크랩 버튼이 없어서 링크복사로 대신하는데.. 매일매일 되새기고 싶은 글이다.^^http://blog.naver.com/hklee108/40121291457 * 2011.02.14다른 사이트에서 누군가 옮겨놓은 글귀. …실생활이나 문학 속에서 특별히 저열한 성질이나 우둔한 성질과 만나게 되었을 때, 이것을 결코 불쾌함이나 분노의 재료로 삼아서는 안 되며 단순히 인식의 재료로 삼아 인류 성격학에 대한 새로운 기여라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잘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광물학자가 자신의 눈에 띈 매우 특징적인 광물 표본을 볼 때와 같은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쇼펜..

일상/~2011 2013.05.10

2009년 9월 13일, 서울시립미술관, Renoir 특별전.

: * 이 글은 2009년에 쓴 글입니다. 르느와르 특별전 장소서울시립미술관기간2009.05.28(목) ~ 2009.09.13(일)가격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Renoir(르누아르) 전 -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2009. 5. 28 ~ 9. 13 / 서울시립미술관 관람료: 12000원 9월 13일 일요일 오후 7시 ~ 8시(마지막 전시일, 폐관시간) 관람하게 된 계기는 1학년 2학기 교양으로 들었던 '죽음과문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권해주신 것. 오후 7시 이후에 들어가면 2천원 할인되고 7시 10분에 직원이 설명도 해주고 10시인가 12시까지 열어주었던 토요일에 못가고, '토요일이랑 똑같겠지'하면서 일요일에 갔다가 8시에 끝난다고 해서 12000원 다 내고..

일상/~2011 2013.05.10

110813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펑펑 울었다.

http://blog.naver.com/kimjh620/20135168553 를 읽고 펑펑 울었다. 진짜 펑펑 울었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그 마음들이 너무 나와 같아서. 흐르는 눈물을 막을 길이 없었다. 그렇게 힘겹게 읽고, 도무지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잠시 미뤄뒀다가.어제, 오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덕분에 마무리해버렸다. 내가 속한 8군단 독후감 대회. 대상도서 중에 가 있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독후감은, 심사가 끝나고 결과가 나오면 그때 올려봐야지, 결과와 함께. 아직은, 아직은.결과는 10월에나 나오겠지만.ㅎ 내 블로그에 오랜만의 독서리뷰 포스팅이 되겠구나~ 입대 후 첫 포스팅, 끝.

일상/~2011 2013.05.09

110401 소설, 그리고 소녀.

http://blog.naver.com/kimjh620/20125553962 요즘 소설을 좀 읽었는데, 곧 군대를 가지만. 소녀에 대한 글들이, 가슴을 울린다. 어쩌다보니, 김사과 님의 를 읽고, 중간에 김언수 님의 도 읽었지만, 이번에 읽은 건 최진영 님의 이다. 뭐랄까.. 답답하다. 세상이 생각보다 어둡다는 걸 알려주는 글을 읽을 때면 늘 그랬듯. 고등학생일 때, 를 읽으며, 를 읽으며, 또 을 읽으며 느꼈던 그 감정 답답하다..는 감정. 알면 알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어떻게 느껴야할지 무얼 해야할지 뭐라고 써야할지 더 모르겠다. 내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을........ 난 궁금해하기는 했나.. 이런 소녀를 만난다면.. 손 내밀어줄 수 있을까.. 세상에 진짜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떠..

일상/~2011 2013.05.09

시대정신2 를 봤다.

* 이 글은 2011년 1월 9일에 쓴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kimjh620/20120176002 시대정신: 어덴덤 Zeitgeist: Addendum 5.3감독피터 조셉출연자크 프레스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조지 칼린, 론 폴정보다큐멘터리, 전쟁 | 미국 | 123 분 | - 시대정신2 를 봤다. 은행은 예금액의 10% 정도만을 실제로 가지고 있고, 나머지는 대출된다. 그 대출된 금액들은 사실상 없던 돈이 생겨나는 것이 된다. 왜냐하면 대출받은 사람들도 돈이 생기고, 은행에 저축했던 사람들도 그 돈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현재 전세계에 존재하는 돈의 약 3%만이 실제 화폐로 존재하고 나머지는 컴퓨터상에만 존재한단다.... 허걱... 그렇게 실체가 없는 돈이..

일상/~2011 2013.05.09

꿈꾸는 서점의 이야기!(연극 '책, 갈피' 관람후기)

* 이 글은 2010년 12월 23일에 연극을 보고 쓴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kimjh620/20119276359 책, 갈피장소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출연조시현, 백선우, 고지현, 이나리, 이하나기간2010.11.17(수) ~ 2011.02.27(일)가격자유석 25,000원 (연극 '책, 갈피' 관람후기) 꿈꾸는 서점의 이야기! 등장인물 하나, 하나가 모두 그 어린 시절의 어리숙하나, 강렬한 감정들을 지니고 순수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서로 부딪치며, 사랑하고, 상처받고, 상처입히는 누구나 그럴 법한, 그래야하는 이야기. 공감이 되었습니다. 현실에서 그 어린 시절의 배경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 이야기 속 인물들은 그 배경에 서점과, 책이 있었다는 것이 좀 더 아름다운 어린 시절..

일상/~2011 2013.05.09

<풀무질>저자가 꾸리는 <풀무질>책방에서 <풀무질> 책을 사다.

* 이 글은 2010년 12월 26일에 쓴 글입니다.* http://blog.naver.com/kimjh620/20119275860* 글 맨 뒤에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는 풀무질 책방과 은종복 아저씨와의 인연 이야기를 짤막하게 덧붙여 써보았습니다. 풀무질 세상을 벼리다저자은종복 지음출판사이후 | 2010-04-01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작지만 따뜻한 책방 '풀무질'이 들려주는 세상 이야기!대학로의 ...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다 읽었다. 혹은 그런 기분이 든다. 얼마 전에도 얇은 책 한 권을 다 읽은 적이 있고, 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오래 몇달이나 책을 안본 적도 있어서, 부연설명한다는게 그런 기분이 든다는 거다. 이번 방학의 독서를 처음 시작한 책은 바로 이다. '세상을 벼리다'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우리..

일상/~2011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