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0~2022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서문

참참. 2021. 6. 1. 08:09

 

'누구도 아픈 것 때문에 아프지 않길 바란다.'

-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중

서문을 읽는데 벌써... 나는 그동안 "아프다는 것"을 어떤 관점으로,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나, 생각하게 된다.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닌데 아픈 사람한테 왜 뭐라고 하냐는 정도의 마음은 있었지만.

아픈 사람이 아픈 것조차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리면서 아픈 걸 죄로 만드는데 일조하진 않았나 반성. 남의 아픔에 대해서도 나의 아픔에 대해서도 더 다르게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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