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났다.
시민 182,301명이 녹색당을 지지해 표를 던졌다!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너무 큰 기대를 했어서 아쉽게 느껴지긴 하지만,
딱히 전통의 세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국회의원 한명 가져본 적도 없고,
그저 시민들이 모여 불과 4-5년 전에 만든 정당인데,
희망이 보이는 느낌이다.
다행인 게, 녹색당은 당명을 바꿀 생각도 없고
다른 당이랑 합칠 생각도 없(어보인)다.
시민들은 계속 녹색당을 기억하고,
지지할 것이다.
헌법소원으로 당이름을 지켜낸 최초의 정당.
국회의원 하나 없어도 정보공개청구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해내는 정당. 가장 적은 선거비용으로 선거를 치루려는 정당.
쭉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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