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3~

올해 인스타에 썼던 글들 (올해의 달리기들)

참참. 2025. 12. 28. 15:21

 

## 2025.05.04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 나갔는데 재인이 피니시 들어올 때 찍어준 영상 제외하고는 둘 다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다. ㅋㅋ

지난달 초에 라섹수술하고나서 일주일만에 눈도 잘 안보이는데 12Km 뛰고나서부터 오른다리에 장경인대 염증(추정)이 생겨서 훈련을 많이 못했더니 15키로 이후 후반부에 너무 힘들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잠깐 걷기도 하고. 그래도 1시간40분 안에 들어와서 기쁘다!

여의나루역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는데 #마라닉tv 올레님께서 내가 쓰고 있는 마라닉 모자 보고 먼저 인사해주셨다. 같은 모자 쓰신 분이네 하고 마주 인사하고 고개 들어보니 올레님이셔서!!!! 연예인 본 기분 ㅋㅋㅋ 같이 대회장으로 걸어가면서 잠깐 얘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오늘 하프 나가신다해서 반환점에서 돌아오시는 거 보이면 화이팅해드려야지 했는데 안오셔서 놓쳤나보다했더니 행사 참여하시느라 뒤쪽에서 출발하셨는지 나중에 오시면서 또 반대편에 있는 나를 먼저 찾아서 화이팅 외쳐주셨다!
크루같은 걸 하는 게 아니다보니 그동안 다른 주자들한테 응원받아볼 일이 많지 않았는데 너무 힘이 됐고 감사했습니다. ㅎㅎㅎ

 

 

## 2025.06.03

2022년 겨울에 마프 풀코스 도전에 참여해서 23년 동마에서 완주에 성공했었는데 이번에 7기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해봅니다~!
오른쪽 무릎 장경인대 염증이 다 낫지 않아서 당분간은 기록 욕심 내려놓고 최대한 조심조심, 쉬엄쉬엄하려고 합니다. 발가락 신발 덕인지는 몰라도 일단 뛸 때 아프진 않아서 다행! 아파서 못 뛰어보고나니 뛸 수 있다는 게 더 기쁘네요~

 

 

## 2025.06.22

회사에서 준 호텔숙박권으로 예약했는데 정작 숙박권 안 가져가서 체크인할 때 카드로 긁음.. 다행히 집에 가서 숙박권 우편으로 부치면 환불처리해준다고 함ㅋㅋ
호텔 야외 온수풀에서 콘서트 보면서 놀다가 벗어놓은 크록스 없어짐.. 다행히 데스크에서 수영장마감하면서 찾으셔서 오늘 아침에 돌려받음ㅋㅋ
조식 먹으러가는데 크록스없어진 상태라 호텔 객실 슬리퍼 신고 갔더니 그거 신고 입장 불가하다해서 러닝용으로 가져온 발가락신발 신고 조식 먹음ㅋㅋ
요가원 숨쉬는고래 앞에 쏘카로 빌린 차 세워놓고 요가하고 나왔더니 새똥 대여섯 발은 맞은 듯.. 가는 길에 비가 좀 와야할텐데…ㅋㅋ

 

## 2025.07.31

달리기를 취미로 삼은지 3년 정도 됐네요. 23년 3월에 풀코스 완주에 성공하고나서 그해 가을에 JTBC까지 신청해놨었지만 아파서 못 나가고 그 뒤로는 풀코스는 뛰어보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거의 달리지 않은 기간도 있었고요.
올해 3월부터 다시 달리기의욕이 샘솟았는데 이전까지 없었던 수술과 장경인대염으로 고생도 하면서 마음같이 많이 달리진 못했어요.
그랬는데 이 무더운 7월에 월간 달린 거리 최고기록을 경신해서 뿌듯합니다. 이전 기록은 23년 6월달 175키로였는데, 이번달에 181키로를 달렸네요.
10월에 경주에서 2년반만에 두번째 풀코스에 도전합니다. 목표기록은 3시간30분!

 

 

## 2025.08.30

@runner_muta 가 매년 참가하는 걸 보고 궁금했던 단양달빛레이스 10Km 완주! 개인최고기록이 43분정도 되는데 도저히 너무 더워서 그런지 숨이 차서 속도를 더 올릴 수가 없었다. 게다가 마지막에 끝나지 않는 오르막… 모든 걸 포기하고 싶게 만듦..

개인최고기록이 59분 정도인 아내도 1시간 5분 정도 걸렸다. 그런데 어차피 둘 다 10키로 참가할 거라서 커플런으로 신청했는데, 커플런은 20위 커플까지 상품을 준다고 했었다. 추정으로 약 200커플 정도 참가한 것 같은데 12위에 우리 수정빌라201호가 호명됐다! ㅋㅋㅋ 마라톤 첫 입상(?) 상품은 소금이었다. ㅋㅋ

대회 끝나고 치킨이랑 맥주도 줘서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고 사람들 춤추는 것도 구경하고 너무 재밌었다! 내년에 또 올지도!!! 무타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진 한장 같이 못 찍은 게 아쉽네요!!

 

## 2025.09.14

고대하던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 너무 고대한 탓인지 낮잠을 많이 잔 탓인지 잠을 별로 못 잤지만, 가서 잘 뛰었다. 9월은 아직 너무 덥다덥다덥다…를 연발하며 뛰었다. 10키로 이후부터는 왼팔 들어서 시계 보는 것조차 지쳐서 페이스도 안보고 그냥 뛰었다. 다행히 급수대를 많이 설치해주셔서 물을 머리에 들이부으면서 달렸다.

15킬로지점에 주로 옆에 비빔국수집 간판이 크게 있었는데 진심으로 다 때려치고 비빔국수나 한사발 먹고 집에 가고 싶었다. 폰도 지갑도 다 맡겨놓지 않았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도대체 이렇게 힘든 걸 왜 계속 하는거지하고 이번에도 역시 생각했는데, 다 뛰고나니 이반에도 역시 뿌듯하고 다음엔 더 잘 뛰고 싶었다..

…대회사정상 하프코스가 20.8킬로여서 나이키런클럽 앱에 하프기록을 인정받겠다는 일념 하나로 피니시라인 들어오고나서 근처를 빙빙 돌았다…

열심히 영업해서 같이 간 @j.h01016 의 하프 도전은 양쪽 무릎 위에 쥐가 났지만 결국 완주 엔딩! @mintyrun 님 부스 덕분에 편하게 짐도 맡기고 쉬었습니다! 감사해요!! 하프 완주 후 마신 시원한 제로맥주는 진짜 천상의 맛이네요. @running_zzin 대회에서 절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이런 완주 사진이 거의 없는데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보면서 웃지도 못했네요 ㅋㅋ 하지만 응원 덕분에 막판 스퍼트가 페이스 30초는 더 빨라졌던 것 같아요!

민티님들 덕에 포항이 인정한 포항물회 맛집에서 물회까지 야무지게 먹고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 2025.09.21

풀코스 대비 장거리 훈련을 그동안 너무 못해서 걱정이었는데 마침 민티님들이 한강 LSD한다고하셔서 기차 탑승! 생애 첫 4시간 이상 러닝으로 나이키 최장시간 러닝 기록 경신..ㅋㅋ
덕분에 기록은 몰라도 다음달 경주마라톤에서 최소 완주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 @running_zzin

 

## 2025.09.24

집 근처 @seoulyoga2019 서울요가에 다닌지 2년이 되어간다. 오늘 서울요가에서의 208번째 수련을 했다.
달리기도 마찬가지지만 요가도 잘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다. 며칠 전에 되던 게 오늘은 다시 안되기도 하고, 나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이 나보다 잘하는 거 같고 나말고 딴사람들은 다 쭉쭉 느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을 때도 많다.
그래도 처음 시작할 때를 돌아보면 어느새 내 몸을 전보다 더 잘 느끼거나 다룰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치고(일요일에 쿠션없는 파이브핑거스 신고 4시간 뛴 뒤 왼발 엄지 종자골염으로 체외충격파 치료 처음 받아봄) 조금씩 무리도 해보면서 지금 내 몸의 한계가 어디인지도 조금씩 더 섬세하게 알게 된다.
무엇보다 (둘 다) 하고나면 기분이 좋다.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에서 저자가 다른 무엇보다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달리기를 계속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부분이 좋았다. 기분이 좋아진다는 건 생각보다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다!

 

 

## 2025.10.18

그동안 준비해온 경주마라톤 달리고 왔습니다. 23년 서울동마 후 2년반만의 두번째 풀코스였어요.
계속 비예보가 있었는데 막상 당일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안왔습니다. 덕분에 대회장까지 편하게 이동하고(대회측에서 제공한 터미널<-> 운동장 셔틀 타서 더더욱 편하게) 출발도 젖지 않은 채로 산뜻하게 할 수 있었어요. 달리는 동안에 비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엄청 많이는 아니었습니다.
A그룹에서 뛰어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아서 그런지 초반에는 목표평균페이스보다 10초 정도 느리게 5:05-10 페이스 정도로 달리고자했는데 첫 1Km부터 30Km까지 심박수 150대에 4:30-40초대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30까진 웃으면서 응원해주시는 경주시민분들께 화이팅도 외치며 달렸어요. 대회측에서 준비한 찰보리빵, 바나나, 황남빵, 오란씨 간식도 야무지게 다 챙겨먹고 시민분이 주신 콜라도 한잔 얻어마셨습니다. 가져간 에너지젤 4개도 다 먹고.
30Km 이후에는 결국 점점 느려져서 4:50초대, 5분대.. 38.5Km 구간에서는 오른쪽뒷허벅지 햄스트링쪽에 쥐가 올라와서 주로 우측으로 빠져서 어떻게든 다리를 늘려가며 풀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한 30초 만에 어느정도 풀려서 5분대로는 달릴 수 있겠더라구요. 이젠 페이스고 뭐고, 난 지금 몸이 좀 무거운 날에 3키로 조깅하러 나온 것뿐이다라고 되뇌이면서 어떻게든 뛰었습니다. 초반부에 그렇게 기록을 줄여놨는데 3시간30분 목표 달성을 못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 결국 너무 힘들어서 피니시라인에서 웃지도 포즈를 취하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들어갔어요.
피니시라인 지나고나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까딱하면 사연있는 사람처럼 오열할 뻔 했는데 물 주시고 메달 주시는 분들이 당황하실까봐 참았네요. ㅋㅋ 진짜.. 와 끝났다ㅠㅠ 그렇게 힘들었는데 끝까지 와서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에 울컥.. ㅋㅋ
원주에서 온 @runner_muta 와 목욕탕 가서 냉탕에서 아이싱하고 첫 하프대회를 눈물따윈 없이 너무 가볍게(?) 완주한 아내와 셋이서 피자, 파스타 먹고 카페에서 즐겁게 수다 떨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물론 먹고 있는데도 졸리고 피곤했음..)
경주에 하루 더 묵어서 지금 저녁 먹었는데 도저히 안압지까지 못 걸어가겠어서 관광은 포기입니다.

 

## 2025.11.09

@j.h01016 님과 함께한 강남구청장배 버거강정런ㅋㅋ 지난주 감기로 훈련을 별로 못했으나 오히려 푹 쉬어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날씨도 좋고!

초반부에 좀 천천히 시작하는게 확실히 전체 레이스 운영 면에서 좋다는 걸 느꼈다. 오늘 첫 1Km는 4:30 정도였고 속도를 점점 올리는 방식으로 해봤다.

다만 대회 코스가 가민으로 측정한 GPS 거리 기준으로 10Km에 꽤 많이 모자라서 PB는 PB이되 뭔가 애매한 기록이 되어버렸다ㅋㅋ 피니시라인 지나고도 좀 더 달려봤는데 이미 전력질주까지 했으나 거리가 아직도 한참 모자라서 그냥 종료했다..

 

 

## 2025.11.30

#긍정하프마라톤
올해 마지막 대회로 신청했던 긍정하프마라톤!
11월초 버거강정런 10K에서 40분28초 기록을 세우고(물론 코스가 200미터 이상 모자랐지만)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었다. 근데 10K 이후 회복이 생각만큼 안되고 회사도 바쁘고 등등 하다보니 훈련이 부족했다. 이번주엔 이상하게 밤에 자다 자주 깨고 있어서 컨디션도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 나간 하프대회 중에는 최고 컨디션이었다.
한 12Km까지만 해도 너무 좋았으나 15Km이후 후반부에 이 정도로 강하게는 처음 느껴보는 종아리 통증으로 페이스가 5분대까지 많이 떨어지고 중간중간 걷기까지 했다. 당연히 목표기록엔 택도 없이 모자랐는데도 PB를 조금은 당겼다.
목표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너무너무 즐거웠다. 날씨가 너무 추울까봐 가장 걱정했는데 완전 따뜻하고 좋았다! 장갑도 안 끼고 일회용 우의도 없이 집에서부터 쇼츠만 입고 갔다.
짐보관 등 대회운영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스탭분들이 에너지가 말이 안됐다. 긍정과 화이팅을 끝없이 외치면서 응원해주셔서, 큰 대회들처럼 시민 분들의 응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응원뽕에 오버페이스를 조심해야할 정도였다. 같은 코스를 두번 왕복하는 게 지루하지 않을까했는데 별로 그런 것도 없고 오히려 반대편 주로에서 마주오는 분들과 계속 서로 화이팅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같이 간 @j.h01016 님이 그랬는데 전적으로 동감이다.
다른 대회에서 받을 일이 잘 없는 긴팔티랑 장갑 너무 귀엽고 유용하다. 메달도 귀여운 디자인인데 키링으로 가방에 매달고 다닐 수 있는게 킥이다. 아!! 그리고 메달을 완주하고 들어올 때 한 사람씩 전부 직접 목에 걸어주셨는데, 항상 비닐에서 셀프로 꺼내서 걸던(귀찮아서 나중엔 잘 꺼내지도 않게 됨) 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너무너무 좋았다!

 

## 2025.12.01

런말정산! 지난 9월에 나름 런생 최고 월마일리지 찍었었는데 10월(215km)에는 그보다 살짝 떨어졌고 10월31일부터 증상이 시작됐던 독감인지 코로난지 때문에 일주일을 통으로 쉰 11월(143km)은 더더욱..ㅠㅠ
그래서 11월은 푹 쉬다 9일에 10K, 장거리 훈련 거의 못하고 30일에 하프 대회 달렸다. 아쉽기도 하지만 10월중순 경주 풀코스 완주 후에 조금 더 과감하게 쉬었어야했다는 배움이 있었다. 게다가 꼭 풀코스 아니어도 매년 10월말쯤에 몸이 가장 감기 등에 취약해진다는 걸 확실하게 깨닫게 됐다. 그래도 이정도면 올 가을시즌은 제일 핵심목표였던 생애 두번째 풀코스 무사완주와 330목표도 초과달성하고, 아주 얻은 게 많은 것 같다.
12월부터는 이제 다시 내년의 목표를 향해 다시 베이스를 차근차근 만들어가야겠다!! 다음 목표는 만 40세 이전 sub3를 위해 늦어도 후년 2027년 가을시즌까지는 3시간10분 근처까지 기록을 단축하는 거고, 내년 봄시즌에 3시간20분 안에 들어오는 것. 그리고 내년에는 가을시즌에 첫 해외마라톤으로 후쿠오카마라톤에 참여해볼 계획을 갖고 있다. 여기서는 아내의 첫 플코스 도전을 함께하며 기록보다는 아내와 함께 한껏 즐기는 풀코스가 목표다.

 

## 2025.12.18

내년에 나갈 마라톤대회들을 속속 신청하고 있다.
1. 3/8 고양하프마라톤 하프
2. 4/5 영주소백산마라톤 풀 -> 5만원인데다 먹을 것도 많이 준다는 소문을 들었다. 개인참가로 신청하면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고 오후 3시쯤 다시 돌아오는 셔틀버스까지 무료제공! 나는 아내와 여행 겸으로 가서 숙소를 잡았다. 아내는 하프코스로 4만원!
3. 4/26 서울하프마라톤 하프 - 정말 운좋게 선착순 성공!
4. 내일모레부터 추첨 신청 받는 최고의 대회로 명성이 자자한 뉴발란스RunYourWay 3/1 하프도 신청해볼 예정이다. 만약 되면 고양하프가 바로 다음주에 있으므로 최대한 천천히 펀런할 듯. 둘 중 하나를 취소하는 것도 고민했지만 아까울 것 같다. 모두 뛰어본 적 없는 대회인데 요즘 대회접수 성공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가격도 날이 갈수록 더더 오를 것 같아서..(이미 내년 jtbc는 풀코스 15만원, 10K 10만원 오피셜이 떴다. 이대로면 내년 상반기 7-8만원하는 위 하프 대회들도 후년엔 10만원 넘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오늘은 뉴런스팟에서 유진코치님과 함께하는 러닝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다. 전문 코치님이 달리는 자세(러닝머신) 봐주신 것도 처음이고 서킷트레이닝도 처음 해봤는데 진짜 힘들었지만 제대로 훈련한 것 같아 좋았다. 이렇게 하면 기록이 좋아질 수밖에 없겠어. 하지만 혼자 이걸 3세트? 절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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