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스토 파스타
씁쓸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라앉던 마음을 입 안 가득 퍼지는 이 맛이 구명조끼처럼 밀어올렸다. 당근으로 만들었다는 게 약간 믿기지 않은 당근페스토다. 이 오묘한 맛은 뭐지. 당근이 이런 맛도 가지고 있었구나.
이걸 만들어먹을 기대를 시작할 때부터 이미 행복해지고 있었다.
'일상 > 2020~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소의계절 팝업식당 (0) | 2021.08.28 |
---|---|
열두 살 때도 관계는 어려웠다( feat. 복자에게 ) (0) | 2021.08.28 |
구운 채소 오리엔탈 절임 (0) | 2021.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