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았던 어느 일요일에 괜히 동네가 예뻐보여서 오랜만에 여기저기 휴대폰카메라를 들이밀었다.
더이상은 들어가볼 수 없게 된 간송미술관 근처도 괜히 어슬렁거려보고.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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