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0~2022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상처받긴 싫다.
그걸 감내할 자신이 없어졌다.
사랑은 필연적으로 고통을 수반한다.
고통이 없다면 사랑이 아니다.
사랑이 찾아온다면 분명 알아볼 수 있으리라 여겼는데
이젠 잘 모르겠다
사랑은 이젠 너무 무겁고 어렵고 정체를 모르겠다
그냥 적당히 좋아하는 사이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