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0~2022

이기적인

참참. 2020. 10. 4. 07:45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상처받긴 싫다.

그걸 감내할 자신이 없어졌다.

 

사랑은 필연적으로 고통을 수반한다.

고통이 없다면 사랑이 아니다.

 

사랑이 찾아온다면 분명 알아볼 수 있으리라 여겼는데

이젠 잘 모르겠다

 

사랑은 이젠 너무 무겁고 어렵고 정체를 모르겠다

그냥 적당히 좋아하는 사이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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