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별로 읽지 않고 있다.매주마다 하는 여성주의, 마르크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맑스의 《경제학 철학 초고》와 《섹슈얼리티 강의, 두번째》를 그나마 읽고 있다. 근데 《경제학 철학 초고》는 솔직히 어렵다보니 머릿속이 정리가 잘 되지 않아 글을 못 쓰겠고, 《섹슈얼리티 강의, 두번째》는 아직 앞부분 조금밖에 못 읽었다.최근 1, 2주 정도 내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온라인게임 롤(LOL, League of Legend)이다. 이제 게임은 친구들 만났을 때나 가끔 하는 정도지, 혼자 할 정도로 흥미가 생기진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들이랑 롤을 거듭하다보니 같은 팀으로 플레이하는 친구들한테 폐 끼치는 것도 미안하고 승부욕이 생겼다. 재미도 있고. 그래서 나름대로 정보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