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3

기자단이 만난 사람 - 청년유니온 대학생 조합원 '이기원' 씨 인터뷰.

▲사진 가장 오른쪽이 이기원 씨 시험이 한창이던 6월 19일 수요일, 시험기간에다 프로젝트까지 하시느라 바쁜 대학생조합원 이기원 씨를 종각에서 만났다.가까운 카페에서 간단하게 인사만 나누고, 아직 조금은 어색함이 있는 상태로 바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청년유니온진회: 식상한 질문이지만, 청년유니온은 어떻게 알고 가입하게 되셨나요?(웃음)기원: 청년유니온의 존재 자체는 예전부터 알았어요. 처음에는 노동보다는 교육 쪽으로 관심이 많았는데, 그러던 중에 청년활동을 좀 통합적으로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년유니온이 그런 방향에 맞는 것 같아서, 가입하게 됐죠. 작년 6월에 가입했어요. 진회: 그러면 그런 활동을 하고 싶으셔서, 지금 청년유니온 대학생팀에서 활동을 하게 되신 건가요?기원: 우선은 경기도 대의원..

저자 인터뷰 이벤트, <셋을 위한 왈츠> 윤이형 작가님과의 대화.

* 이 글은 2009년 12월 9일에 쓴 글입니다. 두 달간의 아르헨티나 여행을 마치고 12월 2일(수)에 귀국하신 윤이형 작가님을 꽤 쌀쌀했던 지난 12월 7일(월)에 만났습니다.심지어 저희의 수업을 염려하신 나머지 이곳 수원까지 와주셔서, 저희는 굉장히 편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 긴 여정의 피로가 채 풀리기도 전에 너무 고생시켜드리는 것 같아서 정말 죄송했습니다.저희를 이렇게까지 많이 배려주시고, 피곤하실 텐데 먼 걸음해주신 것,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시고, 인터뷰 내내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주시고, 솔직담백한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신 작가님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어떻게 오시는지 다시 한 번 사전연락을 드렸다. 애초 약속하였던 5시에 지하철역 ..

김다은, <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 / 세상의 스무 살들을 만나 그들의 꿈을 듣다

세상의 스무 살을 만나다저자김다은 지음출판사생각을담는집 | 2013-04-01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 이 책을 알게 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책에 대한 추천글을 올리러 들어갔던 어느 인터넷 카페에서였다. 제목을 보는 순간 이미 느꼈다. 이 책을 반드시 읽게 되리라고. 아니나다를까,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고 맴돌던 제목. 금세 책을 손에 쥐게 되었다.세상의 스무 살들은 대체 무얼 하고 살까? 정말 궁금하던 주제다. 내 나이가 스물넷인데 여전히 이렇게 방황하고 있으니, 궁금할 만도 하다. 그동안 나름 좋은 여행책들도 몇 권 읽었지만 이렇게 딱 주제가 잡혀있지는 않았다. 책을 펴고 지은이 소개를 보니, 무려 나랑 동갑이었다. 더더욱 친근감이 생겼다. 스무 살 때이긴 하지만 세계의 내 동갑내기들의 이야기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