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반찬가게
어제 저녁으로 샌드위치와 따뜻한 된장국을 먹었다. 반찬가게는 너무 예쁜 동네사랑방 같았다. 웃음과 따뜻한 대화와 삶이 담긴 음식들이 오가는 걸 지켜보고만 있어도 어딘가 치유되는 것같은 느낌이었다.
집에 쌀이 떨어져서 반찬가게에서 산 커리와 크럼블과 채소절임 등등 몹시 맛있다는 걸 이미 알고있는 것들을 냉장고에 쟁여두고 못 먹는 게 못내 아쉬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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