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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 1

집 열쇠를 잃어버린 이야기.

일주일 전까지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길놀이를 하게 됐다. 2013년 연등회 연등축제에서 5월 11일 토요일날 연등행렬(퍼레이드)을 따라가는 풍물패 길놀이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일주일 전 일요일, 마라톤을 함께 뛴 선배들과 학교에 놀러갔다가 후배의 부탁을 받은 것이 일의 시작이었다.화요일 즈음, 후배들 공연연습에 끼어서 정말로 오랜만에 장구를 메고, 가락을 쳐보았다. 생각처럼 잘 되지가 않아서 어렵기도 했지만, 신이 났다. 1, 2학년 때 나름대로 열심히 할 때보다 더 재밌었던 것 같다. 한참을 치다보니, 전에는 굳은 살이 박여 까지지 않았던 새끼손가락이 까져서 상처가 났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좀 조심하기로 하고, 어제인 토요일까지 얌전히 있었다. 상처는 꽤 아물었지만 다 낫지는 않았고, 그 ..

일상/2013~2019 201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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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깨달음이었다. 나는 늘 노력을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든지 사랑받을 만한 뭔가를 해야 한다고 믿었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몹시 놀랐다. 내가 아무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니. 그저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아니타 무르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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