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2

2011년 초, 입대 직전의 독서와 일상.

* 2011.01.26최근 재미있게 읽은 의 이현경 선생님 블로그에이현경 선생님께서 톨레의 에서 인용하신 글..스크랩 버튼이 없어서 링크복사로 대신하는데.. 매일매일 되새기고 싶은 글이다.^^http://blog.naver.com/hklee108/40121291457 * 2011.02.14다른 사이트에서 누군가 옮겨놓은 글귀. …실생활이나 문학 속에서 특별히 저열한 성질이나 우둔한 성질과 만나게 되었을 때, 이것을 결코 불쾌함이나 분노의 재료로 삼아서는 안 되며 단순히 인식의 재료로 삼아 인류 성격학에 대한 새로운 기여라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잘 기억해두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광물학자가 자신의 눈에 띈 매우 특징적인 광물 표본을 볼 때와 같은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쇼펜..

일상/~2011 2013.05.10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최진영

* 이 글은 2011년 4월 1일에 쓴 글입니다.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저자최진영 지음출판사한겨레출판사 | 2010-07-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이름조차 행방불명된 그 소녀의 지독한 성장기!제15회 한겨레문학... 많은 추천을 받았고, 몇몇 절절하고 슬프게 아름다운 서평들을 읽었다. 그리고 책을 손에 잡게 되었다. 제목부터 너무 의미심장한,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이라는 이 소설을. 소녀는 보통 기준으로 불행하다고 할 수 있는 아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 엄마와 아이를 때리는 아빠를 두었던 아이다. 엄마는 그렇게 맞으면서도 그냥 맞기만 했다. 소녀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엄마마저도 집을 나가고, 아이도 집을 나온다. 엄마와 아빠를 가짜로 판단하고 마음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