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하다보니 대학교 2학년 교양수업 이후로 한 8년은 손댄 적 없던 영어를 공부하게 됐다. 그러던 와중에, 시험공부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흥미로운 영문법 팟캐스트를 알게 됐는데, 바로 '반란의 영문법'이었다. 그 뒤로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 틈날 때마다 들었다. 팟캐스트에는 아직 관계대명사나 가정법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질문 이메일을 보내면서 책이 나와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이메일 답변도 굉장히 친절하게 해주셨다.) 영어를 잘 못하면서도 기존에 배운 영문법의 설명방식이 늘 맘에 안 든다고 느꼈던 터라 장원샘의 설명이 너무 좋았고(그렇다고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될 순 없지만), 책도 살 수밖에 없었다. 준비하는 독학사 시험에도 상당히 도움을 받았고(2단계), 받고 있다(3단계). 지금 학점은행제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