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2

[연극] '푸르른 날에' - 5.18 광주, 그 죽음과, 처절한 생존에 대한 웃기는 비극.

푸르른 날에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출연박윤희, 김영노, 최광희, 김학선, 남슬기기간2012.04.21(토) ~ 2012.05.20(일)가격전석 25,000원 마지막으로 연극을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바로 어제, 그렇게 오랜만에 연극을 보게 되었다. 어떤 연극인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출판편집자 입문 수업을 같이 들은 분의 소개로 인연이 닿아 보게 되었다. 인연이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렇게 좋은 연극을 볼 수 있게 되어서 몹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위 공연정보는 어째서인지, 아직 2013년 것은 나오지 않아서 2012년 것으로 올려둔다.)지금까지 연극을 많이 보아온 것은 아니지만, 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연극이었다. 출연 배우만 스무 명은 되는 것 같다. 또, 잊고 있었는데..

일상/2013~2019 2013.05.23

김여진, <통하면 아프지 않다> / 한 달하고 보름동안 하루 두 번씩 같은 연극을 보다

통하면 아프지 않다저자김남훈 지음출판사북스코프 | 2012-04-3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통하면 아프지 않다』는 끊임없이 세상과 소통하려는 9명의 소통... 이 책은 아홉 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이 글에는 그 가운데 김여진 선생님 이야기만 담았다. 책 전체의 이야기는 2013/05/15 - [내가 바라는 책읽기/바라는 삶을 위한 생각] - , 김창남 엮음, 김남훈, 김규항, 김여진, 오연호, 강풀, 하종강, 김조광수, 김영경, 김제동 김여진 선생님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연극을 보고, 공연이 끝났는데도 일어나지 못했던 이야기. 다음날 오라고 했더니 다음날 진짜 찾아간 이야기. 그렇게 '뜬금없이' 극단에 들어가 오전에는 포스터를 붙이고, 오후에는 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