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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

꿈으로 빛난, 꿈만 같은 '빛나는 청년' 힐링캠프 - 1 -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었을 때,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3박 4일간 있던 일들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길고 행복한 꿈을 꾸다가, 깨어난 느낌이랄까.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그건 아마도, 버스에서 잠을 깬 그 순간 나를 둘러싸고 있던 풍경들(옹달샘에서 다 같이 입던 옷이 아닌 늘 입던 옷을 입고, 늘 쥐고 있던 폰을 만지작거리며, 늘 보던 시멘트 건물이 가득한 거리로, 늘 그렇듯 수많은 차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는)이 옹달샘의 그것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있었기 때문이었을 거다. 옆자리의 슬아가 이야기해줘서 깨달은 건데, 날씨도 한몫했던 것 같다. 아스팔트 도로와 시멘트 건물들 위로 떨어지던 강렬한 햇빛은, 신기하게도 3박 4일 내내 시원하던 옹달샘의 날씨와는 전혀 딴판인, 캠프..

일상/빛나는청년 힐링캠프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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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깨달음이었다. 나는 늘 노력을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든지 사랑받을 만한 뭔가를 해야 한다고 믿었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몹시 놀랐다. 내가 아무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니. 그저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아니타 무르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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