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권영화제 2

[영화] 서울인권영화제 '마이 플레이스 My Place'

첫 영화였던 '아무 데도 없는 아이들 Nowhere Home'(이 영화 후기 보러가기 - 2013/05/25 - [내가 바라는 일상/2013~] - [영화] 서울인권영화제 '아무 데도 없는 아이들 Nowhere Home')이 끝나고, 잠시 안내 말씀을 해주셨다. 안내 말씀은 대략 뒤에 이 곳에서, 영화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살 수 있다라든가, 더우니 천막 안에서 관람해주시면 되겠다라든가, 그런 이야기들이었다. 처음 왔을 땐 열 명이나 겨우 넘을까싶던 사람들이, 두번째 영화 시작하는 시간에 맞추어서 점점 늘어났다. 두번째 영화 '마이 플레이스'가 시작할 때엔 이 사진에 보이는 모습에서도 (사진을 찍은지 불과 10분 사이에) 훨씬 더 늘어있었다. 객석 뒤에 붙어있던 영화 정보를 찍어보았..

일상/2013~2019 2013.05.25

[영화] 서울인권영화제 '아무 데도 없는 아이들 Nowhere Home'

5월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인권영화제 첫 날, 첫 영화를 보러 갔다. 홍대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약속시간 전까지 서울인권영화제의 영화를 두 편은 보고 갈 수 있겠다는 계산이었다.시청역에서 내려서, 살짝 길을 헤매다보니 11시가 되었다. 도착해보니, 영화는 시작하는데 사람은 거의 없었다. 햇빛이 따가워 천막 안에만 사람이 있었는데, 나까지 합쳐도 열 명이 조금 넘을까말까한 수였다. 어쨌든, 앉아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의자마다 붙어있는 '사람은 누구나 VIP입니다'라는 문구가 인상깊다. 이 사회에서 어떤 이들이 VIP로 대우받는지 우리 모두 알고 있기에, 이 문구가 꼬집고자하는 것은 뚜렷하다. 11시부터 시작한 첫 영화는, 노르웨이 다큐멘터리인 '아무 데도 없는 아이들(원제: Nowhere Ho..

일상/2013~2019 201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