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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나흐마노비치,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중에서

두려움, 의혹, 불안 등은 불필요하게 근육을 긴장시키는 생리적 효과를 낳는다. 정신분석학자 빌헬름 라이히는 이를 '신체의 갑옷'이라 불렀다. 연주하려고 '애쓰는' 경우 나는 실패한다. 억지로 연주한다면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달려가려 하면 넘어져 버린다. 실수할지 모른다는 걱정은 틀림없이 그 실수를 저지르게 한다. 강해지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취약함을 받아들이는 것이다.(스티븐 나흐마노비치,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89쪽) 내 일상의 경험들이 떠올랐다. 탁구를 칠 때도 '어떻게' 쳐야겠다는 생각이 근육을 경직시키는 순간, 항상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기타를 칠 때도 분명 끝까지 칠 수 있던 곡인데, 가만히 두면 손가락이 알아서 다음 칠 곳을 찾아가는데, 머릿속으로 다음이 뭐였는지 생각을 하..

내가 바라는 책읽기/마음이 머무는 구절 201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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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깨달음이었다. 나는 늘 노력을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든지 사랑받을 만한 뭔가를 해야 한다고 믿었기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몹시 놀랐다. 내가 아무 조건 없이 사랑받고 있다니. 그저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아니타 무르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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