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칼럼 2

[사적인 책읽기] 첫번째 책 편지, 《마음의 서재》

* 이 글은 청년연대은행 토닥토닥협동조합(http://cafe.daum.net/ybank1030)에 토닥요일칼럼으로 매주 목요일 연재하는 글입니다. 사적인 책읽기의 첫번째 주인공, 이번주에 읽은 책은 바로 《마음의 서재》다.이 책은 편집자입문과정 수업을 해주신 선완규 선생님이 만드신 '천년의 상상'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그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아마 이 책을 읽을 일도 없었을 것이다. 헌데, 그렇게 해서 알게는 되었으나, 이 책을 사서 보기로 결심하게 된 사건은 따로 있다.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처음 알게 해준 그 수업의 저작권법 특강을 땡땡이치고, '수운잡방'에 책 수다를 들으러 놀러갔던 세계 책의 날. 위즈돔(http://www.wisdo.me/)에 모임을 열고, 거기서 신청을 못한 나를..

[사적인 책읽기] 미래 독자 조합원 분들께 드리는 편지.

* 이 글은 청년연대은행 토닥토닥협동조합(http://cafe.daum.net/ybank1030)에 요일칼럼으로 매주 목요일 연재하는 글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앞으로 칼럼을 봐주실 조합원 분들께 네, 안녕하세요? 저는 신입조합원 김진회라고 합니다.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칼럼까지 연재하게 되었네요. 아직 모임에도 못 나가고 그래서, 소개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올 1월에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했습니다. 스물넷입니다.물리학을 전공하고 있으나, 지금은 휴학 중입니다. 진짜 하고싶은 일을 찾고자, 적극적으로 방황하고 있습니다.책 속으로의 여행을 즐깁니다. 그렇다고 대단히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아니고, 깊이 있는 독서를 해온 독서가도 아닙니다.그냥 평범한, 소심하게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