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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자연농 농사일지 - 이랑만들기, 씨앗나눔, 감자 시중들기, 딸기꽃, 땅콩 심기, 쑥국

170428 금요일이랑만들기, 드디어 끝(좀 남은 곳이 있지만 경계가 애매한 부분이라 일단 끝ㅋㅋ 작물 심는 것이 급하다!) 오늘 이랑 만들기 전 오늘 이랑 만든 후 세모 모양 이랑 하나, 2m폭의 이랑 하나, 3m폭의 이랑 하나, 약 3.5m정도 폭의 마지막 이랑까지. 이랑의 방향을 남-북 방향으로 바꾸었다. 그 전까지의 아랫배미 이랑들은 대략 동남-서북 정도 느낌이었다. 일하다 막걸리 마시고 있을 때 개구리님이 오셔서 씨앗을 나누어주셨다."꽃도 좀 있어야지"하면서 주신 '천사의 나팔' 씨앗과 체로키 인디언들이 눈물의 길을 떠나며 가져갔다는 '체로키의 눈물' 콩 씨앗이 독특했다. 주신 씨앗 중 토란은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란다고 한다! 각 작물, 씨앗별로 심을 때 줄간격, 포기간격을 경험을 돌이..

도움소 봄공연 리허설, 학교 가는 길.

어제, 공연 리허설을 하러 학교에 갔다. 오늘 저녁에 있을 봄공연 리허설이었다. 학교에 가는데, 무심코 지나치던 길가에 꽃이 참 많이도 피었더라.무슨 꽃인지, 이런 건 잘 모르지만, 참 예뻤다. 정말로, 봄이구나. 날씨도 좋고, 리허설도 잘 끝났고, 이제 오늘 저녁에 공연만 신나게 하면 된다. ^^이렇게 좋은 날 즐거운 공연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준 후배들(물론 함께 해주시는 선배님들도)이 고맙다. 고생스러운 일도 많을텐데, 즐겁게 신나게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도움소 화이팅~

일상/2013~2019 201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