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출근하며 아침에 보는 홍대입구역의 광고판. 1. 사랑하고 사랑받는 건 몇 살을 먹어도 좋은 법이야. 2. 꿈이란 건 말이지,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말하는 거야. 그래서 내 꿈은 힙합이야. 3. 사람이 산다는 것은 그렇게 자기가 존재하고 싶은 자리에 자기 자신을 놓아두는 것이다. 무엇이 나를 얽매고 있는 것인가! - 황안나, 중에서 4. 삶을 살아가는 자세, 그래, 꿈은 그런 거였다. 자기가 존재하고 싶은 자리에 자신을 놓아두는 것, 그래, 산다는 건 그런 거였다. 직업 따위가 절대 꿈이 될 수 없다. 세상에 불행한 그 많은 의사와 변호사, 공무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꿈을 이뤘는데 불행하다면 그건 꿈이 아니었던 거, 라고 생각한다. 강신주 박사가 얘기하듯, 만약 진짜 의사가 꿈이라면, 진짜 변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