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팟캐스트, 특히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를 자주 듣는다.'나는꼼수다'로 팟캐스트가 한창 뜰 때, 나는 군대에 있었다. 내가 전역해서 사회로 다시 나왔을 때는 대선도 끝나고, 나는꼼수다도 막을 내린 후였다. 스마트폰도 제대하고서야 처음 써봤고, 사실 나는 귀에 이어폰 꽂고 있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친친'이라는 라디오 프로를 많이 듣기도 했는데, 여태 난 라디오라는 매체를 접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그러다 요즈음의 언론들이 하도 한심해서 팟캐스트에 찾아들어가 듣게 된 것이, '이털남(이슈 털어주는 남자)'이였다. 국정원이나 MBC파업 등등 얼마나 시원하게 털던지 속이 시원했다. 어디서도 내보내지 않거나 완전히 왜곡해서 정권의 입맛에 맞게 뉴스를 내보내는 신문, 방송들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