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박 2

170603 - 오디, 딸기, 토마토, 참외, 수박, 동아박, 토종감자, 토란

170603 토요일편의점알바 등을 핑계로 밭에 오랜만에야 갈 수 있었다.무논에 물 대기 위한 양수기를 틀어두고(얻어온 모를 그 논에 담가두었다), 토마토 모종을 육묘하고 있는 포트를 못자리 고랑에 담가 물을 주었다. 검은수박은 잘 자라고 있다. 이건 아마 동아박 싹이 나온 듯. 그리고 옆에 고구마와 함께 심었던 노랑참외에도 싹이 한 곳에 올라왔다. 직파한 토마토들 잘 자라고 있는데, 여기엔 7개나 자라고 있어서 5개를 뽑아주었다. 옆에 풀들이 많이 자라서 빨리 도와줘야겠다. 풀들이 토마토보다 크게 자란 곳들도 꽤 있다. 오늘 꽤 시중을 들긴 했는데, 전부는 못 했다. 솎는 건 어느 정도로 해주어야할지도 잘 모르겠다. 토란도 드디어 싹이 났다.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토종 감자에서도 싹이 나와서 벌써 이만..

170507 자연농 농사일지 - 목화씨앗, 고추 모종 심기, 고구마 순, 동아박 심기, 검은 수박 심기, 물 주기

170507 일요일어제 엄청난 미세먼지와 강풍으로 밭에 나가지 않았는데, 가봤더니 바람에 날린 건지 덮어놓았던 풀이 엄청나게 벗겨져있었다. ㅠㅠ 곳곳이 이래서 재정비를 좀 했다.모래무지님이 부탁해두신 논과 못자리에 물 대기를 하러 가다가 올해 처음으로 뱀을 마주쳤다. 하마터면 밟을 뻔. 서로를 발견한 우리는 서로 놀라서 화들짝. 풀속에 숨어있는 뱀의 몸이 보이시는가? ㅎㅎ 동아박 씨앗을 심었다. 직파. 4개밖에 없어서, 2개씩 2곳에 심었다. 심는 법은 자연농 교실 책을 참고했다. 심고나서 흙 위에 물을 뿌려주었다. 약 1.4m 정도 간격으로 심었다. 위치는 토마토를 심었던 아랫배미의 가운뎃고랑으로 두개로 나누어진 이랑 중 첫번째 이랑의 앞쪽이다. 그 중에서는 가운뎃고랑쪽부터 2개, 그리고 앞쪽에는 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