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3~2019

170510 일기

참참. 2017. 5. 11. 07:56


페이스북에 남긴 글:

우파 대통령에게 좌파적 변화를 기대해선 안되겠지요. 김대중, 노무현이 그랬듯이. 어떤 사람들은 박근혜 때 못지않게 열심히 싸우겠죠. 그래야겠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잡혀들어가고 탄압받겠죠.
그래도, 박근혜를 끌어내리고 대선을 치루어냈다는 게 기적같은 일이고, 그렇게 힘들게 치른 대선에서 적어도 홍준표가 당선되진 않았으니 참 다행은 다행입니다.
솔직히 별 기대는 안 되지만.. 최소한의 상식이라도 찾아가는 5년이 되었으면.. 그에 대한 대중의 실망(별 다를 것도 없다/먹고 살기 힘드니 비도덕적이어도 경제를 살려야한다/잃어버린 10년프레임 등등등)으로 극우파 후보가 다시 득세하는 다음 대선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언니네텃밭에 가서 일을 좀 도와드렸고, 고맙게도, 챙겨주신 쌀가루와 우리가 뜯은 쑥으로 쑥버무리를 해먹었다. 모양새는 안 나지만, 맛은 있다! 일 하루 도와드리니 비어가던 냉장고가 다시 꽉꽉! 든든하다.

모바일게임 랭킹이벤트로 받은 쌀 10킬로그램도 왔다. ㅋㅋㅋ 작은책 5월호에도 글을 써서 된장 1킬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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